[사회] “570만t 물 담는 세종보 지키겠다”며…100㎞도보행진 나선 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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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국민의힘) 세종시장이 “세종보를 지키겠다”며 100㎞ 도보행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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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과 지지자들이 7일 세종시 100km 종주에 나섰다. 사진 최민호 시장 페이스북

최민호 1주일간 걷기 

최 시장은 7일 오전 9시 세종시 금강변에 있는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세종보 선언’을 한뒤 지지자들과 함께 세종 종주에 나섰다. 최 시장은 “세종보는 570만 t의 물을 담아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기반 시설”이라며 “세종보 정상화를 통해 세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재명 정부는 “용역을 통해 4대강 16개 보 처리 방안을 마련, 오는 9월께 발표하겠다”라며 “처리방안이 마련된 보를 대상으로 금강과 영산강 수계 중에서 물 이용 여건이 양호한 곳은 내년 상반기부터 처리방안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보도 해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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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에 설치된 세종보 전경. 2018년 1월 이후 수문 3개가 열린 채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최 시장은 하루 10~15㎞씩 걸어 세종시 최북단인 소정면까지 100㎞를 걸을 계획이다. 1주일간 세종시 24개 읍·면·동을 찾아 만나는 주민에게 세종보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하루 이 정도는 충분히 걸을 수 있다”며 “잠은 마을회관 등에서 잘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6일 세종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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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장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이춘희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이춘희·조상호로 압축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장 후보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압축됐다. 양 후보간 결선 투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춘희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결선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이고, 끝내 원팀이 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는 역사를 함께 쓰길 기대한다”며 “‘신행정수도 설계자’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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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장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조상호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상호 전 부시장은 “과거는 미래를 이길 수 없으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새로운 세종을 바라는 열망을 온몸으로 느꼈다”며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정책으로 도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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