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윤철 “3차 석유최고가격 오후 7시 발표…내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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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차 석유 최고가격제 등을 논의했다. 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는 10일 0시부터 시행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을 오늘 오후 7시에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추이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후 7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2차 최고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변동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이를 반영한 최종 단가를 조율 중이다.

최고가격제의 성과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정유업계와 주유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최고가격제가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급격한 물류비 상승을 방어하는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당정이 협력해 정유사와 주유소 간 사후 정산, 전속 거래 등 그동안의 업계 관행을 개선하기로 뜻을 모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공정한 시장 거래 관행 정착과 상생 협력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 사태 등 대외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서는 구 부총리는 “높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있지만 정부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내외 거시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밀접 품목의 유통구조 개선, 업계 애로 해소,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 민생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외환시장에 대해서는 변동성이 완화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와 신규 계좌 개설 현황을 언급하며 “4월 중으로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도 발표되면 외환 수급 개선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TF에서는 석유 가격 외에도 PC·노트북 가격 안정화 방안, 통신 3사 요금제 개편,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 등 서민 경제와 밀접한 주요 현안들이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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