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전한길, 李대통령·이준석 영상으로 3000만원대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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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관련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관련 영상으로 3000만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전씨의 유튜브 후원 계좌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씨가 이 대통령과 이 대표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영상 6개로 총 326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27일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소·고발됐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조사 끝에 지난 10일 전씨에게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씨가 수익을 목적으로 해당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제기한 의혹에 대해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점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전날 “구속 전 피의자 면담 결과 혐의가 소명되고,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양산·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며 재범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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