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친청’ 박수현, 與 충남지사 후보로…김태흠과 맞대결

본문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15일 선출돼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결선투표에서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누르고 이날 후보로 확정됐다. 결선 투표에서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bt4b911d468efc18b8c9e1447aa7934b97.jpg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박수현 의원실

박 의원은 당선 직후 성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바로 충남”이라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시대를 담대히 앞서가는 충남을 위한 선택에 함께 해주실 수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남 공주 출생인 박 의원은 보좌관 출신 재선 국회의원으로, 정청래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친정청래(친청)계 인사다. 2012년 충남 공주에서 당선됐지만 2016·2020년 연달아 낙선한 뒤, 2024년 총선에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윤석열 정부)을 꺾고 국회에 다시 입성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 등을 지냈다.

bt3e8212a5610ba26a7095a3f1fb4d8247.jpg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박 의원의 맞대결 상대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현 충남지사다. 김 지사는 2012년부터 충남 보령-서천에서 3선 의원을 지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선 국민의힘 내에 충남지사 후보가 없어 단수공천을 받았다.

여론조사에서는 박 의원이 김 지사를 앞서고 있다. 세계일보가 지난 8∼9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충남도민 만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오차범위(±3.5%포인트) 밖에서 박 의원(51%)이 김 지사(34%)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과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5%와 1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6,41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