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려 내려!” 차 유리에 망치 쾅쾅…그 차엔 아내와 70대男 있었다
-
4회 연결
본문

15일 오전 11시쯤 울산 중구 다운동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검은색 승용차에 고무망치를 휘두르고 있다. SNS 캡쳐
아내가 탄 차에 고무망치를 수차례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울산 중구 다운동의 한 도로 위에서 검은색 승용차를 몸으로 막은 뒤 고무망치를 휘둘러 차량 앞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A씨 아내인 50대 여성 B씨가 타고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70대 남성 C씨가 있었다고 한다.
남성은 차 안을 향해 “내려! 내려!”라고 크게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현장에 있던 다른 시민들이 소동에 깜짝 놀라 횡단보도를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가정폭력으로 판단했다. 이 사건 수사는 중부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와 C씨의 관계는 밝힐 수 없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