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피셜] 김다인 현대건설 남았다! '비전'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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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FA 계약을 맺은 김다인. 사진 현대건설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인 세터 김다인이 원소속팀 현대건설에 남았다.

김다인은 현대건설과 다음 시즌 보수 한도인 5억4000만원(연봉 4억2000만원+옵션 1억2000만원)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17~2018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김다인은 3년 동안은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도희 감독의 지도를 통해 기량이 상승했고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김다인이 뛰는 동안 현대건설은 우승 1회, 정규시즌 1위 2회(두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 무산)를 차지하는 등 강팀으로 군림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등 V리그 현역 세터 중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FA 계약을 마친 김다인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FA라 고민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준 구단과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현대건설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은 김다인은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세터 강화가 필요했던 IBK기업은행과 원소속팀 현대건설이 치열한 영입전을 벌였다. IBK기업은행은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 영입을 준비중이며, 현대건설에서 함께 했던 가메야마 코치 영입도 추진중이다. 김다인이 새로운 환경에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은퇴로 개편이 불가피하다. 현대건설 구단은 김다인이 간판 선수로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을 강조하했다. 정지윤과 함께 팀의 간판 선수로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보려고 했던 김다인의 마음을 이해해 유능한 코칭스태프 영입은 물론 훈련 시스템 등도 개선할 뜻을 밝혔다.

과거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강성형 감독도 "팀이 좀 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게 변화 속도를 높이려고 한다. 아래를 바라보지 않고 위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인이도 그런 부분에서 생각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비전과 함께 '정'을 내세웠다. 정지윤을 비롯한 동료들도 김다인에게 함께 하자는 뜻을 전했다. 김다인은 IBK의 적극적인 구애에 흔들렸지만 정든 강성형 감독 및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고민했다. 강 감독은 "다인이가 감독님과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 의리가 있는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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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터 김다인. 사진 한국배구연맹

김다인의 잔류로 FA 영입전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대어로 꼽힌 김다인과 정호영(흥국생명)이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후속 계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물 밑에서 활발했던 리베로 영입전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도로공사 문정원과 GS칼텍스 한수진은 원소속구단 외의 팀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양측과 모두 협상을 벌였다. FA 협상 마감일은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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