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기자단 만찬서 ‘탕탕탕’…“총격 발생!” 트럼프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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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총격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등이 비밀경호원의 경호 속에 피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시간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하자 비밀경호원들이 긴급히 트럼프 대통령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현지시간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하자 비밀경호원들이 긴급히 트럼프 대통령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JD밴스 부통령 등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8시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이 시작된지 5분여만에 발생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저녁 식사가 시작된지 5분쯤 지났을 때 연회장 뒤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경호원 중 한명이 “총격 발생(shot fires!)”라고 외쳤고, 그 즉시 경호원들을 통로를 가로질러 트럼프 대통령이 앉아 있던 무대 쪽으로 달려가 대통령 부부를 보호했다.
현지시간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하자 비밀경호원들이 긴급히 트럼프 대통령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현지시간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하자 비밀경호원들이 긴급히 트럼프 대통령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경호원들은 총을 꺼내 경계를 한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호위해 행사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총상을 당했거나,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총격이 발생했을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단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가운데 행사장 뒤편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탕탕탕탕탕!’이라는 소리가 담겨 있다. 그러나 장내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뒤편을 돌아본 뒤 혼란에 빠졌고, 경호원들이 단상으로 뛰어와 대통령 부부를 피신시키는 장면이 확인된다.
폭스뉴스는 “한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 했지만, 비밀경호국 요원에게 저지당해 연회장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며 “용의자는 이후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있던 연회장이 아닌 호텔 출입구에서 대치하는 과정에서 총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사건의 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시간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하자 카시 파텔 FBI 국장이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총격 이후 안전한 장소로 피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장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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