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알아흘리,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에…한국이 결승 가본 게 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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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시즌 ACLE 결승전에서 일본 마치다를 꺾고 우승한 사우디 알아흘리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정상에 올랐다. AFC 챔피언스리그(ACL)가 ACLE로 개편된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알아흘리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꺾고 우승한 알아흘리는 2년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일본 클럽을 제압했다.
이로써 알아흘리는 우승 상금 1000만 달러(약 148억원)와 함께 다음 시즌 ACLE 조별리그 직행권과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알아흘리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알아흘리는 후반 23분 수비수 자카리아 하우사위가 마치다 공격수 테테 옌기와 신경전을 벌이다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아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알아흘리는 잘 버티며 0-0으로 90분은 마쳤다.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알아흘리는 연장 전반 6분 터진 페라스 알브리칸이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결국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은 이번 시즌 ACLE에는 2024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HD, 준우승팀 강원FC, 출전 자격 미달인 3위 팀 김천 상무를 대신해 출전한 4위 팀 FC 서울 등 세 팀이 출전했다. 울산은 조별리그에서, 강원과 서울은 16강에서 각각 탈락했다. 한국이 ACL 시절까지 포함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0년 울산이 마지막이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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