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총격범, 매우 문제 많은 사람…‘기독교인 증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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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연례 만찬장 부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용의자에 대해 “매우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의 선언문(manifesto)을 읽어보면, 그가 기독교인을 증오한다는 건 확실한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수사 당국은 꽤 좋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그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깊은 증오를 갖고 있었다. 종교적 문제였다. 그건 강경하게 반(反)기독교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을 “전화로 진행하겠다”며 “그러니 그들이 원하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미국 협상 대표단)을 18시간이나 여행하게 해서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종전) 합의에 무엇이 포함돼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만날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종료될 때까지 휴전하겠다고 선언한 후 이란과의 대면 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당초 미국은 협상 대표단을 25일 협상지인 파키스탄으로 파견하려 했으나, 이란 측이 협상하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보류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협상’을 언급한 것은 사실상 협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하며 이란을 압박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선 “우리는 훌륭한 성과를 냈으며, 큰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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