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한국배구연맹 총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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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총재로 선임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사진 한국배구연맹
이호진(63) 전 태광그룹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9대 총재로 선임됐다.
배구연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이 전 태광그룹 회장을 총재로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구단 단장들은 지난 18일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눈 뒤 이 전 회장을 총재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 전 회장이 차기 총재직 수행 의사를 피력했고, 구단주가 총재직을 수행하면 리그 발전 계획, 유소년 육성 사업, 국제사업 등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게 추천 사유다. 이 신임 총재는 선친 이임용 태광그룹 선대 회장에 이어 배구 행정을 이끌게 됐다. 이임용 선대 회장은 1970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태광그룹은 1971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전신인 태광산업 배구단을 창단한 이후 55년에 걸쳐 한국 배구와 인연을 맺어 왔다. 태광그룹 산하 재단 세화여중과 세화여고도 배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신임 총재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3년 흥국생명보험에 입사해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부터는 흥국생명 구단주를 맡았다. KOVO 규정상 구단주만 총재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2026~2027시즌부터 3년간 V-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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