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 14개 기업에 제품 개발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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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현장에 전시된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성과 제품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은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공모’를 통해 제약사 및 의료기기 제조사 등 최종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의약 기반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임상·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의약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개발 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 역량,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한약제제 3건(㈜에이제이바이오, ㈜닥터비랩, ㈜파나큐라) △한의융복합 2건(㈜힐링사운드, 메디케이시스템)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6건(휴먼코스메틱(주), ㈜비앤씨글로벌, ㈜바이노텍, ㈜해담, 가람오브네이쳐, 하늘호수) △한의 의료기기 실증 3건(㈜코르트, 오렌지메디칼㈜, ㈜정인적방연구소) 등 총 14과제를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별로 5천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용 신약 승인을 위한 비임상·임상 지원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주력산업 연계 지원 등이 추진되며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1년부터 한의약 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원 기업 가운데 일부는 품목허가를 획득하거나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유통망 확보와 수출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A사의 경우 비만 및 치주질환 치료제의 액제 제형 개발을 통해 2025년 5월 품목허가를 완료했으며 B사는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의 의료기기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하였다. C사는 혈행 및 뇌 인지 개선제를 개발해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에 진입했으며, D사의 맞춤형 두피 케어 제품은 수출과 현지 판매 성과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의약이 전통의학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 박태순 센터장은 “한의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의약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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