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LSSC, 작년 매출 1200억 원… 전년비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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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머스 기업 LSSC(엘에스에스씨)가 2025년 연 매출 약 1,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3년 만에 1,000억 원대 매출을 넘어선 사례로, 국내 D2C(소비자 직접 판매)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라는 평가다.

LSSC는 브랜드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직접 운영하는 D2C 모델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1세대 D2C 기업들이 단일 히트 브랜드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과 달리, LSSC는 쥬비컷, 비엘피, 링클백, 비렌느 등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차별화했다.

회사 측은 이를 'Scale Up이 아닌 Scale Out 전략'으로 정의한다. 한 브랜드의 외형을 키우는 대신,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확장하며 카테고리 자체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전략은 뷰티 업계 특유의 '원 히트 원더(One Hit Wonder)' 함정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단일 브랜드·단일 카테고리에 의존하지 않고 헤어케어, 스킨케어, 바디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복수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특정 브랜드의 부침에 회사 전체가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

LSSC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나섰다. 전략기획, 브랜드 마케팅, 제품 개발, 콘텐츠, 디자인, 운영 등 사실상 전 직군에서 100명 규모의 신입·경력 채용을 동시 가동 중이다.

회사 측은 "Scale Out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각 브랜드를 책임지고 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리더급부터 신입까지 전방위적으로 인재를 모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LSSC 측은 "2025년이 멀티 브랜드 전략의 가능성을 숫자로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전략을 더 깊고 빠르게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Scale Out 전략을 통해 K-뷰티 미디어커머스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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