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판기 빨대 핥은 뒤…프랑스 10대, 싱가포르서 한 충격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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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소년 디디에 가스파르 오웬 막시밀리앙이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주 법원에 도착해 출국 허가 신청서를 받고 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오렌지 주스 자판기에서 나온 빨대를 핥은 뒤 다시 넣은 혐의로 기소됐다. AFP=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프랑스 10대 청소년이 음료 자판기의 빨대를 핥은 뒤 다시 자판기에 넣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처벌받을 위기에 놓였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청소년 디디에 가스파르 오웬 막시밀리앙(18)은 지난 24일 기물파손 및 공공질서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막시밀리앙은 지난 3월 12일 한 쇼핑몰에서 오렌지 주스 자판기의 빨대를 핥은 뒤 다시 넣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퍼지며 논란이 됐고, 주스 자판기를 운영하는 업체가 이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싱가포르에 있는 오렌지 주스 자판기. AP=연합뉴스
업체는 해당 자판기를 소독하고 자판기 안에 들어있던 빨대 500개를 모두 교체했다. 또한 개별 포장된 빨대와 결제 완료 후에만 잠금 해제되는 빨대 보관함 등을 도입해 자판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장소 내 행동과 청결을 엄격히 규제하는 싱가포르에서 기물파손죄는 최대 징역 2년형 또는 벌금, 공공질서 방해죄는 최대 징역 3개월 또는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싱가포르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막시밀리앙의 변호인은 AP통신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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