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장당 6000원 영화 할인권 13일부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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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매당 6000원을 깎아주는 영화 할인권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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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제3차 회의에서 위원들과 영화·영상 분야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3차 회의에서 “영화 관람 할인권 450만장을 오는 13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271억원을 할인권 배포 사업에 집행한다.

영화 일반관 티켓값이 통상 1만4000∼1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할인권 사용 시 8000∼9000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하게 된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씨네큐 등의 누리집(홈페이지)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한 할인권 발급이 어려운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실버 영화관 등은 영화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할인해준다.

최 장관은 “올해 상반기 대미를 장식할 영화 ‘군체’와 공포 영화 열풍을 일으킨 ‘살목지’ 등 좋은 우리 작품을 더 많은 관객이 만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홀드백’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이달 중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 후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기까지의 유예기간을 뜻한다. 영화의 극장 상영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하는 제도다. 반면 투자비 회수를 어렵게 하고 관객의 볼 기회를 제한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최 장관은 “홀드백 논의는 시간을 끌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영화·영상 산업을 빨리 활성화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한시적이라도 서로 양보하면서 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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