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부터 중부에 봄비…그친 뒤엔 주말까지 쾌청한 봄날씨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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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용산구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7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리겠지만,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비구름대가 수도권을 지나며 남부지방까지 차례로 영향을 주겠고, 5㎜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경우, 이날 낮에 인천·경기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맑은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용산구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비가 그치고 어버이날인 8일부터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 농도도 낮을 것으로 보여 주요 야외 명소에 봄나들이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서울은 주말 동안 아침에 10도, 한낮에는 23~24도가 예상된다.
공 분석관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말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낮에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를 전망이다. 주 중반 이후에는 30도에 가까운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수 있다.
日 장마 일주일 빨리 시작…한국은?
한편, 일본에서는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3일 아마미, 4일에는 오키나와 지방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세력을 넓히면서 정체전선(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다만, 일본 장마의 이른 장마로 인해 한국 장마도 일찍 시작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장마는 평년 기준으로 제주는 6월 19일, 남부와 중부 지방은 각각 6월 23일과 25일에 시작된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아직은 북쪽에 있는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체전선에 수반된 비구름대가 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당분간 장마의 영향권에 들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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