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재영 미술가 초대전,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서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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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영 작가
24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안재영 작가 초대전이 'Missing You _ 사물의 기억'이라는 전시 주제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린다.
임창섭 미술평론가(울산시립미술관장)는 "안재영 작가는 사물의 순간을 그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다양하게 전개해 그 의미를 더한다. 화면 구성을 보면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 얽혀서 특정 개념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이 사유하는 관계성을 지닌 물성과 페인팅을 벗 삼아 그만의 회화적 자율성으로 전환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의 넘치는 예술 의지가 하루하루를 다투며 일하는 힘일 것이다. 그는 미술, 음악, 영화 그리고 글쓰기까지 호기심을 펼친다. 동시대의 변화된 예술의 장(場)은 호기심 혹은 흥이 넘치는 이들의 신나는 창작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상 출력소가 되었다. 어쩌면 지금은 '수정 예술론'이 등장할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작가로 활동하는 안재영은 이런 동시대에 안성맞춤인 동시대 작가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가 이번에 보여내는 전시는 'Missing You _ 사물의 기억'이다. 기억이라는 것은 역사이자 그리움이다, 그리움을 통해 연상하고 기억한다. 기억된 사물 덩어리는 가득 차 있거나 없을 때도 있는 흘러내리는 액체 같아 작가는 조형성을 감각적으로 가미하며 노래하듯 사물의 기억을 그렸다"라고 평했다.

'Missing You _ 사물의 기억' 전시 작품. [사진 안재영 작가]
안재영 미술가는 그간 회화, 도예, 판화, 미디어, 영화, 글 등, 영역 없이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의 작업 활동을 선보여 왔다. 안재영 작가는 성균관대와 고려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에서 예술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국립예술학교 건축도예과와 알토대(Aalto)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개인전을 38회 개최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이탈리아 메트코 차석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오늘의 미술가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미술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광주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동부지방법원, 중국성경미술관 등지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한편, 문신미술상은 마산 출신 조각가 문신(1923~1995) 작가의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는 상이다. 문신 선생은 생전에 회화로 시작해 조각 작품에서 미술의 완성도를 보였다.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는 "안 작가가 입체나 평면영역 없이 영화필름 작업에 이르기까지 동시대가 요구하는 문신 선생의 예술 정신에 부합하고, 동시대가 요구하는 진취적인 미술작가로 인정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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