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재현 역전 결승포’ KIA, 5위 사수하고 5할 승률 복귀…LG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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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년 차 외야수 박재현의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 박재현. 사진 KIA 타이거즈
KIA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올 시즌 20승(20패 1무) 고지에 올라서면서 5위 자리를 지켜냈다.
두 팀은 3연전 첫날부터 장군과 멍군을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쳤다. KIA는 2회 1사 후 나성범과 김호령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에서 박상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김태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 꽁꽁 묶였던 삼성은 5회 1사 후 이재현의 적시 2루타로 첫 점수를 뽑았고, 강민호의 내야 안타와 김성윤의 적시타를 묶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6회 김도영의 선두타자 3루타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우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류지혁이 볼넷, 최형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조기 투입된 KIA 마무리 성영탁을 상대로 박승규가 적시타를 터트려 다시 1점 차로 추격했다. 박승규의 도루로 계속된 2사 1·3루에선 전병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짜리 적시타를 쳐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KIA는 결국 재역전에 성공했다. 9회 초 선두타자 김태군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박재현이 우월 역전 2점 홈런(시즌 6호)을 터트려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무너뜨렸다. 9회 말 2사 1·2루 위기에선 삼성 대타 김헌곤의 잘 맞은 타구를 우익수 박정우가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 명승부를 끝냈다.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 사진 KIA 타이거즈
한편 LG 트윈스는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8-7로 이겨 이날 KIA에 패한 삼성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다. SSG 최지훈은 8회 LG 장현식을 상대로 개인 2호 만루홈런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지만, 팀이 9회 결승점을 허용하고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 이글스는 수원 KT 위즈전에서 문현빈과 요나단 페라자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6-5로 꺾었다.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4-1로 이겼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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