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4년제大 여성총장, 10명 중 1명 안돼
-
2회 연결
본문
대학여성총장 이미지. 챗GPT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9명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총장 비율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3분의 1도 채 되지 않았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0일 최근 5년간 대학 총장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직무 경험, 학문적 배경 등을 조사한 ‘2025 한국의 대학 총장’ 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사립 151교, 국·공립 39교) 총장 중 직무대리 8개교를 제외한 182개교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현직 대학총장 182명 가운데 여성은 17명(9.3%)으로 집계됐다. 2021년 6.6%였던 여성 총장 비율은 2022·2023년 6.8%, 2024년 6.6%(12명)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사총협은 미국의 여성 총장 비율(2022년 7월 기준 32.8%)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총장 연령대는 60대가 110명(6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44명·24.2%), 70대 이상(25명·13.7%), 40대 이하(4명·2.2%)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63.1세였다. 사립대는 64.2세로 국·공립대 58.9세 보다 높았다.
총장 재직 횟수는 ‘신임’이 143명(78.6%)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1회 연임’과 ‘3회 이상 연임’이 각 17명(9.3%), ‘2회 연임’ 5명(2.8%) 순이었다. 우리나라 대학 총장 임기는 4년 이하로 규정돼 있으나, 법적으로 재임이 가능하다.
총장들의 학사학위 취득 대학을 보면 국내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총장이 재직 중인 대학은 174개교(95.6%)였다. 외국 대학은 8개교(4.4%)로 집계됐다. 국·공립대학은 총장 전원이 국내에서 학사학위를 땄다.
국내 학사학위 취득 대학은 서울대가 52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17명·9.3%), 연세대(11명·6.0%), 성균관대·한양대(6명·3.3%)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 총장의 학사학위 취득대학.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학사학위 전공별로는 인문·사회계열이 116명(63.7%)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40명·22.0%)이 뒤를 이었다.
대학 총장의 박사학위 취득 국가는 한국(51.1%), 미국(36.0%), 독일(5.4%), 영국(3.2%), 일본(2.2%) 순으로 집계됐다.
학·석·박사 학위 중 1개 이상을 본교에서 취득한 총장은 47명(25.8%)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