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첫 중대본 가동, 호우주의보 수도권·경남·전남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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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정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경남(오후 2시 20분), 전남(오후 3시 50분) 등 남해안 지역에 이어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오후 5시)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되자,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대본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호우로 인해 중대본이 소집된 것은 올여름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오후 5시 기준) 내린 비의 양(mm)은 서울 29.8, 수원 36.5, 대전 56.6, 대구 47.8, 전주 43.9, 창원 50.8, 광주 28.5 등이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에 지역별 비상대응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현장 위험 상황에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변 산책로,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비롯한 안전 취약 계층의 보호 체계를 재점검하고, 유사시 주민대피 지원단과 연계해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들에게는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통제 구역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기상정보와 정부의 재난문자 안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며 “침수 위험이 높은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하고 외출을 삼가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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