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이겠다”…SNS에 협박 글 게시한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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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진행한 텀블러 판매 이벤트 ‘탱크데이(Tank Day)’로 역사 왜곡 및 희생자 모욕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우상조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을 해치겠다는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중 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SNS에 “앞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 다 죽여버릴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기사들을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썼으나 실제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수습에 나섰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 움직임이 이는 등 비판 여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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