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인창고에 68억 돈다발…“40억 사라졌다” 신고한 男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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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창고에 보관된 범죄 수익 중 일부. 연합뉴스
140억원대 ‘코넥스 도용 사기’ 범죄수익 가운데 68억원을 무인창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여모씨를 지난 2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2021년 발생한 이른바 ‘코넥스 도용 사건’으로 챙긴 범죄수익 일부를 무인창고에 현금 다발 형태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범죄 조직은 코넥스 명칭을 도용한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약 300명으로부터 140억원 이상을 가로챘다.
수사는 지난해 “창고에 보관한 68억원 중 상당액이 사라졌다”는 여씨의 신고로 시작됐다. 경찰은 창고 관리 직원인 40대 심모씨를 붙잡아 약 40억원을 회수했지만, 신고자인 여씨가 자금 출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자 범죄수익 여부를 의심해 추가 수사를 벌였다.
여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영업 사업자금”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해당 현금이 범죄수익 은닉 자금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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