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벅, 전국 매장 문 닫고 이것 하라”…광주시장 제안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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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시내의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스타벅스코리아에 전국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전 직원 대상 역사교육 실시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미국 스타벅스는 인종차별 논란 직후 한나절 동안 미국 내 8000여 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막대한 매출 손실을 감수하고 차별 방지 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윤리적 기준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2026년 한국 스타벅스도 역사적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의 시험대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출 손실을 두려워하지 말라. 대중의 신뢰를 잃는 것이 진짜 위기”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즉각 제대로 된 역사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교육을 위해 전국 매장의 문을 닫는 단호한 액션플랜을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정 회장은 지난 2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부족하다고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시 주관 행사에서 스타벅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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