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레바논 국회의장 “헤즈볼라는 휴전 용의..이군 공격중지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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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레바논 나바티예주의 나바티예 알-파우카 마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레바논의 나비 베리 국회의장이 헤즈볼라의 전면적인 휴전 용의를 전하며,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강제할 국제사회의 중재를 촉구했다.
3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NNA 통신에 따르면 베리 의장은 이날 “헤즈볼라는 포괄적이고 즉각적인 휴전 체제에 돌입할 전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베리 의장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즉시, 완전히 중단하도록 중재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지속 중인 무력 충돌의 원인이 저항군(헤즈볼라)의 거부 때문이 아니라, 레바논 영토를 향해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군의 공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육·해·공 공격으로 인해 이미 수천 명의 레바논 민간인이 고향을 잃고 난민 신세가 됐고 전국의 수많은 마을과 가옥이 초토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베리 의장은 “현 사태를 해결하거나 긴장을 완화하려는 그 어떤 외교적 노력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완전히 멈추게 할 확실한 담보와 실효성 있는 강제력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리 의장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에도 이란의 세이에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전화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작전을 끝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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