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창의력 번뜩인다, 10대 초신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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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스웨덴월드컵 당시 17세였던 펠레는 준결승전 해트트릭, 결승전 멀티골로 브라질의 월드컵 첫 우승을 이끌었다. 1982년 이탈리아 대회의 주세페 베르고미(이탈리아), 1998년 프랑스 대회의 마이클 오언(잉글랜드), 2006년 독일 대회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018년 러시아 대회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도 10대 나이에 월드컵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각인한 스타다. 2일(한국시간) 마감을 앞둔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에도 10대 초신성이 다수 포함돼 활약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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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출전선수 중 최연소인 멕시코의 질베르토 모라. [AP=연합뉴스]

최연소는 멕시코의 17세(2008년 10월 14일생) 신성 질베르토 모라(티후아나)다. 대회 최고령 선수인 스코틀랜드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과 26살 차이다. 모라는 창의적인 경기 운영과 짧고 정확한 패스워크를 갖춘 플레이메이커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은 “지난 20년간 멕시코 축구계에 등장한 가장 거대한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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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출전선수 중 최연소 2위인 체코 미드필더 후고 소후체크. [AP=연합뉴스]

두 번째로 어린 선수는 2008년 6월생인 체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다. 지난 달 31일 열린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체코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운 직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보다는 교체 요원으로 뛸 전망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10대 선수는 스페인의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다.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부터 스페인 우승의 핵심 멤버로 뛴 월드클래스 선수다. 독일은 ‘제2의 토마스 뮐러’로 불리는 레나르트 칼(18·바이에른 뮌헨)을 발탁했다. 스코틀랜드 미드필더 타일러 플레처(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초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에 동행했다가 동료의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다. 맨유와 스코틀랜드 주장을 거친 대런 플레처의 아들이다.

‘제2의 살라’로 불리는 함자 압델카림(18·바르셀로나)도 이집트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와 ‘제2의 살라’가 나란히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미국프로축구(MLS)에서 검증된 호주 수비수 루카스 해링턴(18), 환상 드리블러로 꼽히는 코트디부아르 얀 디오망데(19), 파리생제르맹(PSG) 공격 유망주 세네갈 이브라힘 음바예(19)도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할 10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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