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전력 파키스탄 국가대표 OH 우스만 계약… 이태호 복귀-진지위 영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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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 합류한 이태호, 진지위, 우스만. 사진 한국전력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아시아 쿼터 선수로 파키스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를 영입했다. 대한항공 출신 미들블로커 진지위 영입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이태호도 복귀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전력은 1일 “파키스탄 국가대표 우스만과 계약했다. 이란 리그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펼친 선수다. 많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 무대를 밟은 우스만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스만은 지난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파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무라드 칸과 파키스탄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에도 에디의 대체 선수로 파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무사웰 칸을 영입한 바 있다.
프로배구는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선수 선발을 기존 트라이아웃에서 자유계약 방식으로 바꿨고, 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이 가장 먼저 계약을 발표했다. 연봉 상한액은 남자부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 여자부는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다.
한국전력은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던 이태호도 팀에 합류했다. 영생고를 졸업하고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한국전력에 지명된 이태호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임의해지한 뒤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2024~25시즌 포르투갈 리그 VC 비아나에서 뛴 이태호는 지난 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 B 비시냐노로 이적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다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전력은 미들블로커 진지위도 영입했다. 홍콩 국가대표 출신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진지위는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어 2019~20시즌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돼 대한항공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친 진지위는 팀내 입지가 좁아졌고, 대한항공이 무상 트레이드로 길을 열어줬다. 진지위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난 뒤 한국전력과 계약했다.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은 “이태호의 합류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늘어났고, 진지위가 오면서 미들블로커 부족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훈련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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