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 사칭해 사기 행각 벌인 3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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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 뉴스1

밴드보이그룹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던 30대 남성 A씨가 구속 송치됐다.

1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재현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편취하거나 대신 결제를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한 피해 여성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A씨는 10여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피해 금액은 1000만원이 넘는다.

사칭을 당한 김재현도 참고인 신분으로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 1일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의 유명세를 이용해 범죄 행위를 하며 여러 피해자가 발생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사칭) 피해를 본 연예인 입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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