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도시 꿈꾸는 부·울·경] 경남·울산 등 지역 사업에 4300억 지원…스타트업·소상공인도 챙기며‘상생’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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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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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대표 초청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BNK경남은행]

올해로 창립 54주년을 맞은 BNK경남은행이 핵심 가치이자 사명인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경남도·창원시·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금융위, 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하며 지역 중점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창원시의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울산시 야음지구 가로주택 정비사업, 진주시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지역 내 주요 개발사업에 최근 3년간 약 430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금융, 인프라펀드 등에도 900여 억원을 출자·투자했다.

지역의 주요 산업인 조선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나오자 지역은행 최초로 화답한 것도 BNK경남은행이었다. 지난해 지역 중형 조선사에 38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3000만 달러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금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인재들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발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020년부터 ‘BNK경남은행 IDEA Incubator’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성 있는 지역 스타트업에 무상으로 입주 공간을 제공해 주고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지원사업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CHAIN-G’를 론칭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17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여력이 없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대표적이다. 올해도 창원시, 울산시 등 8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300억원의 특별 자금을 지원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드림센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과 울산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담뿐 아니라 마케팅·홍보·법률·세무 등 다양한 경영컨설팅과 장·단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및 유공직원 포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중소형은행그룹 기관상을 수상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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