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두가 함께 누리는 철도] 철도역 어린이집 조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같이’의 가치 적극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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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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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철도역에 6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개원한 정읍역 어린이집. [사진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관’ 사업 확대를 위해 철도 자산을 활용해 중소·벤처·창업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철도역 어린이집 ‘키즈레일’을 신설하는 등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철도를 이용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철도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있다. 2019년 ‘평내호평 철도 어린이집’, 2022년 ‘여주역 철도 어린이집’, 지난해 ‘키즈레일 탄현역 어린이집’과 ‘키즈레일 행신역 어린이집’, 올해 5월에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과 ‘키즈레일 정읍역 어린이집’ 등 6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철도 어린이집은 지난해 어린이집 4개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6%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철도 어린이집 확대 필요성에 86%가 동의하는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공단은 이런 성원에 힘입어 전남 백양사역에 철도 어린이집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2020년 한국철도공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사 내에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네일케어 전문매장 ‘섬섬옥수’를 운영하고 있다. 섬섬옥수 매장은 부산역과 익산역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민간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역·용산역·김천구미역·울산역·영등포역·안양역·광명역·오송역 등 10개 역사에 조성·운영 중이다.

공단은 철도역사 내 청년 창업을 위한 업무시설 ‘KR스타트업라운지’를 직접 설계·시공·운영해 창업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공덕역과 대전역, 벡스코역에 이어 2022년 오송역과 동탄역, 올해 순천역과 안산역 등 7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창업공간플랫폼에 가입한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으로 발생되는 폐선로 등 유휴부지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공단과 포항시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사업비 168억원(포항시 100%)을 투입해 구 포항역에서 효자역 구간 일원에 조성한 포항시 철길숲이 대표적이다.

공단은 원주시 치악산 바람숲길, 울산시 북구 하나로 어울길, 함안군 아라깨비 테마로드 등 43개 지자체에서 64개의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7개 지자체에서 7개 사업을 추가로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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