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라이프 트렌드&] 미래형 체험놀이 ‘DDP 쇼룸X메가 부푸’서 인생샷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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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8월 25일까지 오픈

수천 개 크롬풍선과 대형 캐릭터
패션 브랜드 전시와 쇼핑도 경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층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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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이 DDP 쇼룸에서 ‘DDP 쇼룸x메가 부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25일까지 크롬풍선 수천 개와 거대한 풍선캐릭터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시장 입구 전경(왼쪽)과 5m 크기의 ‘메가 부푸’. [사진 SBA]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쇼룸’에서 미래형 체험놀이 ‘DDP 쇼룸×메가 부푸’ 콜라보 이벤트를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크롬풍선 수천 개와 5m에 달하는 거대한 풍선캐릭터 ‘메가 부푸’가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DDP 쇼룸과 엔에이유(NAU)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특별 전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 ‘DDP 쇼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시간마다 강풍기·조명 등의 특수효과를 이용해 수천 개의 크롬풍선을 하늘로 띄우며 역동적인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 연령대 즐기는 체험형 이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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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쇼룸x메가 부푸’ 이벤트 공식 홍보 포스터. 행사는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 메인 캐릭터인 ‘메가 부푸’는 엔에이유(NAU)와 링거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부풀린다는 뜻을 담은 ‘부푸(BOOPOO)’는 패션·디자인·예술·테크 등 여러 콘텐츠와 콜라보가 가능한 하나의 ‘플랫폼 캐릭터’로, 패션의 영감이 피어오르는 공간인 DDP 쇼룸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인다.

DDP 쇼룸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해 ‘서울의 패션’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DDP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는 동시에 패션 테크, 패션 브랜드 전시 및 쇼핑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이다.

DDP 쇼룸과 메가 부푸의 콜라보 전시는 ‘미래의 놀이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입구 LED 터널에선 현란한 색감의 ‘부푸’ 캐릭터가 관람객들을 DDP 쇼룸 공간으로 초대하듯이 행진하며, 1층과 2층을 잇는 거대한 LED 기둥에선 ‘크롬풍선’이 쏟아지는 영상이 전시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별 전시 외에도 DDP 쇼룸은 패션 테크 및 브랜드 전시 체험, 서울 패션 아이템 쇼핑까지 가능한 상설 공간을 운영해 메가 부푸 전시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패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DDP 쇼룸,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 상권 지원

한편 지난 5월 공식 개막한 DDP 쇼룸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 전시·이벤트가 열리는 1층과 B2B(기업 간 거래) 공간인 2층으로 이뤄졌으며,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상권 지원과 신진 브랜드 지원, 동대문 기반 패션 셀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특별전시(Dicey-Shift, 5월 27일~6월 30일) 기간엔 약 6만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패션 셀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스튜디오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민 공간인 1층에선 패션 브랜드 및 테크 기업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민들에게 인기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2층은 동대문 상권과 연계해 패션 셀러 활동과 창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2층에 자리한 ‘샘플 스토어’에선 동대문 도매 브랜드의 시즌별 신상 의류 및 패션잡화를 대여할 수 있다. 밤 도매시장에 가지 않아도 시즌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패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튜디오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패션 상품 및 룩북, 패션 릴스 촬영 등에 최적화된 DDP 쇼룸 스튜디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의 패션은 단순한 상품 전시와 쇼핑을 넘어 ‘체험’과 ‘놀이’의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며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과 다채로운 체험’이 결합·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DP 쇼룸,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 재활성화 돕는 선순환 공간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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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DDP 쇼룸을 누구나 찾고 싶은 공간이 자 동대문 패션 상권의 재활성화를 돕는 공간 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누적 방문객 1억 명 이상을 달성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떠올랐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와의 융합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지난 5월 동대문 상권과의 상생을 이끌고 K-패션·K-뷰티 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할 ‘DDP 쇼룸’을 개관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DDP 쇼룸을 서울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 DDP의 재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DDP 쇼룸의 개관 이후 주요 성과는.
“DDP 쇼룸의 핵심타깃인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0차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 즉, 대기하는 시간에도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 공간을 기획했다. 아울러 동대문 패스트패션을 가장 먼저 만나고, 테크와 결합된 패션·뷰티를 체험하고 구매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5월 패션·아트·테크가 접목된 개막전시 ‘Dicey Shift(모험이행)’ 기간(35일) 약 6만3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서울을 대표하는 4개 패션 브랜드와 함께 일상에서 패션의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을 다양한 설치작품으로 구성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서울 패션이 지향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DDP 쇼룸X메가 부푸’ 전시의 특징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했다. 실물 캐릭터와 다채로운 영상을 기반으로 직접 ‘보고, 만지고, 듣는’ 오감 자극 미래형 체험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메인 캐릭터인 ‘메가 부푸’는 패션·디자인·예술·테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캐릭터’로, DDP 쇼룸이 지향하는 다채로운 ‘패션 체험 복합문화공간’의 가치를 무엇보다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DDP 쇼룸의 차별화된 특징은.
“DDP 쇼룸 2층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샘플 스토어, 4가지 콘셉트의 스튜디오, 창업교육 및 공유 오피스인 크리에이터룸으로 구성된다. 이 모든 시설은 패션 창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샘플 스토어엔 동대문에서 디자인된 최신상 도매 의류들이 비치돼 있어 밤 도매시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고품질의 도매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DDP 쇼룸의 향후 계획은.
“DDP 쇼룸은 수많은 패션 콜라보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패션 테크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등 즐길 거리는 물론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 패션의 지향점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설 운영되는 DDP 쇼룸 샘플스토어와 스튜디오는 신상 업데이트, 콘셉트 변화 등을 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자,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재활성화에 직접 영향력을 미치는 선순환 공간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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