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개관…스포츠·문화 외교 전초기지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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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스1) 이준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대한민국 문화를 홍보하는 등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될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이 열린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가 운영되는 ‘메종 드 라 시미’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다. 2024.7.25/뉴스1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이란 브랜드를 알릴 코리아하우스가 25일(한국시간) 공식 개관했다.

이날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 시내 중심부의 국제회의장을 코리아하우스로 꾸며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유승민 IOC 선수위원, 박인비 IOC 선수위원 후보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올림픽마다 운영되다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선 문을 열지 못한 코리아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개최지 현장에서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는 곳이다. 중심이 되는 스포츠를 비롯해 문화와 역사, 예술 등을 전파하는 외교 전초기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선 코리아하우스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역대 최다인 15개 민관 기관이 협력해 국제회의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콘셉트는 역동성을 살린 ‘플레이 더 K’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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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스1) 이준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엥발리드 군사박물관 인근 ‘메종 드 라 시미’에서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유승민,김재열?IOC?위원,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정강선 한국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형렬 코리아하우스 단장, 김홍기 CJ 대표. 2024.7.25/뉴스1

코리아하우스는 개관식이 열린 이날부터 파리올림픽이 끝나는 다음달 11일까지 일반 내장객을 맞이한다.

대회 기간에는 단체 응원전과 국립발레단 공연, 한복 패션쇼, 청소년 무용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인 CJ그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비롯해 카스와 파리바게뜨, 카스,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 부스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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