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 이란서 살해됐다…"이스라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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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진은 그가 지난 2021년 레바논에서 국회의장과 회담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하니예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전쟁 발발 이후 중립국인 카타르 등에서 하마스의 전투를 지휘하던 인물이다.

이란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하니예와 그의 경호원 1명이 이날 오전 테헤란에 있는 주거지를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IRGC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 “결과는 오늘 오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시오니스트들의 공격”으로 하니예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니예는 마수드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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