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군산대 ‘잇다 프로젝트’ 몽골 울란바토르서 해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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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하계(몽골) 잇다(ITTA: International Trend Trade Agreement) 프로젝트 41명의 단원(국립군산대 28명, 몽골 대학교 13명)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학교를 방문해 특별한 해외 봉사를 경험하였다.

국립군산대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26번 국립초중등학교와 29번 국립특수학교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시설물 보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묘목심기 등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해외 봉사는 국립군산대와 협약 대학인 몽골 3개 대학(몽골국립교육대학교,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몽골농업대학교) 대학생 13명과 함께 했다.

국립군산대 연합해외봉사단은 경제협력팀, 교육복지팀, 사회복지팀, 체육문화팀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한국어교육, 페이스페인팅, 세계지도 꾸미기, 인권바람개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K-POP 댄스, 전통놀이(딱지치기, 판 뒤집기, 피구), 스포츠 스태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에 방문한 29번 국립특수학교는 1964년 개교한 청각장애 특수학교로서 봉사단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수화와 몽골어를 배우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바트믹마르 국립특수학교 교장은 ‘한국 대학생들이 봉사를 와서 직접 교육을 한 것은 개교 이후 최초’라며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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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해외 봉사는 몽골 울란바토르 주요 방송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도했다. 특히 청각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해 수화로 소통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딱지치기 등의 전통 놀이와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하는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몽골 학생들과의 한국 문화 알리기와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단 전체가 울란바토르 교육청장상을 받았다.

김성현 봉사단원(건축공학부 4학년)은 “몽골 해외 봉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들이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정말 모두 고생 많았고 함께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연풍 봉사단장(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 국제화와 학생·문화 교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연 2회 해외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하계 봉사는 몽골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 교류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국립대학과 및 국립기관 등과 협력하여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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