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귀여워, 광고 줘라" 신유빈 주먹밥·납작복숭아도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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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의 먹방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엑스 캡처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의 먹방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신유빈 먹방’이라는 키워드로 경기 전후로 음식을 먹는 신유빈의 사진과 영상들이 올라왔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64강에서 호주의 멜리사 테퍼를 4-0으로, 32강에서는 헝가리의 조지나 포타를 4-1로 이겼다.

이날 신유빈은 경기 중간 틈틈이 바나나를 먹었다. 한 해설위원은 이를 두고 탁구의 ‘바나나 플릭’(테이블 위에서 손목을 돌려서 거는 포핸드 톱스핀 기술)을 언급하며 “바나나를 먹으면서 상대의 바나나 플릭 기술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인 바나나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아 운동 강도를 오래 유지 시키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중계화면에 바나나를 섭취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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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홍콩 웡춘팅-두호이켐과 대결에 앞서 바나나를 먹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30일(한국시각)에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 중계 중 신유빈이 주먹밥과 납작 복숭아를 먹는 모습도 포착됐다.

신유빈은 주먹밥을 꺼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주먹밥을 먹었고, 이후 납작 복숭아도 먹었다.

이에 대해 신유빈은 “주먹밥은 엄마가 싸주신 거였다”라며 “체력적으로 지쳐서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중간 보충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유빈의 먹방을 본 누리꾼들은 “야무지게 잘 먹는다”, “너무 귀엽다”, “신유빈 선수에게 얼른 광고 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납작복숭아 먹방 영상은 X에서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섰다.

가수 겸 배우 혜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유빈이 바나나를 먹는 TV 화면과 함께 올리며 “바나나 먹는 유빈 선수, 귀엽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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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유빈이 바나나를 먹는 장면을 올렸다.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신유빈은 1일 오후 7시 열리는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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