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잠깐 졸았다"…호남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 13명 중경상

본문

17234401073445.jpg

12일 낮 12시 3분께 전북자치도 정읍시 상평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상평육교 인근에서 차량 9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 현장 CCTV 모습. 뉴스1

12일 낮 12시 3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26㎞ 지점 상평육교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트럭 5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10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차 13대 등을 이용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해 닥터헬기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0분까지도 현장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대는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나 심정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조가 진행 중이어서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주행 중 잠깐 졸았던 것 같다”는 후미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 이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앞선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35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