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가 개막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두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실제 수소터빈의 6분의 1 크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콘퍼런스와 전시회, 부대행사, 양자회담 등이 진행되며, 30개국 주한 대사관과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540여 곳이 참가했다.

4일 오전 대구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고 경제안보대화 출범, 북·러 군사 협력 규탄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지난 해 11월 취임 이후 처음이며, 뉴질랜드 총리가 양자 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2015년 3월 이후 9년 만이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9억2000만 달러로 전월 말(4135억1000만 달러)보다 24억1000만 달러 늘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추석을 앞둔 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들녘에서 벼가 익어가고 있다. 목요일인 5일에는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을비가 내리는 지역은 늦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4일 첫차부터 버스 9300여대의 총파업을 예고했던 버스노조가 파업을 전면 철회했다. 사측과의 최종 조정을 거쳐 협상 마감시한을 1시간 앞둔 이날 오전 3시쯤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졌다. 사진은 이날 새벽 수원버스터미널을 출발하는 한 버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