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가운데서 겨울방학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재수입시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이라는 집중 학습 프로그램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대체로 인기가 많은 학원의 경우, 여름에 모집을 시작하고 겨울이 되기 전에 마감되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정보를 찾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이나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우수한 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그들의 학업 성취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숙학원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기숙학원의 장점 중 하나는 하루 평균 14시간 이상의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겨울방학 동안 하루 15시간씩 학습할 경우, 5주간 누적되는 학습 시간은 약 525시간에 달한다. 이는 학업 성취도를 크게 향상시키거나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독학기숙학원에서는 학생들이 하루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16시간까지 자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학원은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습 효율을 높인다.

대입 준비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상위권·하위권 반으로 나뉘어 주입식으로 학습하던 방식보다는, 학생의 정확한 취약점을 진단하고 그에 맞춘 강의를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는 독학기숙학원이 각광받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에듀셀파 독학재수기숙학원은 학습과 생활 관리를 통해 독학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환경을 제공해왔다.

에듀셀파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윈터스쿨에서는 최대 525시간의 자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수시, 정시, 논술 관련 상담과 과목별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11명, 의예과 24명, 의치한수약 35명, 연고대 45명, 서성한 56명을 배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현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방학 윈터스쿨 캠프를 모집 중이며, 명문고인 하나고, 세화고, 한일고를 포함한 학교들이 이미 반 이상을 예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