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인의날 2658명에 ‘장수 지팡이’…100세 이상 男1582명, 女71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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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2658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 지팡이)을 증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일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100세 노인을 대표해 허정례, 조용구씨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축하 카드와 청려장(靑藜杖·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을 전달했다.
이번 청려장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100세인 노인과, 주민등록과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확인된 남자 571명과 여자 2087명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 100세 이상 인구는 총 8737명(남자 1582명, 여자 7155명)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5천억 원을 편성해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4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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