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랑GO]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 쌀밥은 왜 주식 됐을까? 궁금증 풀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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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스스로 행사하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강도·살인 등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법으로 다스립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세계를 여행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죠. 당연하게 여겨왔던 우리가 사는 세상, 알고 보면 이렇게 되기까지 지난한 과정이 있었어요. 세상의 한 조각을 떼어 재미있게 해설해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비행기부터 법치주의까지, 세상을 해설하는 책들
『플라잉: 우리를 날게 한 모든 것들의 과학』
임재한 글, 어크로스, 280쪽, 1만7800원
인간이 하늘을 날게 한 모든 것들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자. 인간은 걷고 뛰거나 헤엄칠 수는 있지만 날지는 못한다. 하지만 과학 기술을 발전을 통해 인류는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갈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수백 명의 승객과 이들이 가져온 짐까지 잔뜩 실은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높고 빠르게 날 수 있는 걸까. 항공우주 엔지니어인 저자는 비행기가 나는 원리는 물론 비행기 코가 둥근 이유, 무게를 줄여야 하는 비행기의 엔진이 점점 크고 무거워지는 이유 등 비행과 관련한 여러 사실을 독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비행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그 과학적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중학생 이상.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하학』
래리 고닉 글, 조재호 옮김, 272쪽, 궁리, 1만8000원
만화로 터득하는 기하학의 기초. 도형 및 공간의 성질을 연구하는 기하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이기도 하다. 기하학이 등장하면서 인류는 논밭의 면적을 구하는 것과 같은 실용적인 문제 해결부터 각·삼각형·넓이·닮음·피타고라스 정리 등 공간을 인식하는 논리적 사고 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었다. 만화가이자 수학 전공자인 저자는 기원전 300년경 기하학의 고전 『원론』을 쓴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의 안내를 따라 몇 가지 기본 가정으로부터 평면 도형들의 성질과 관계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만화로 구성해, 독자가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평면 기하학의 기본 성질부터 복잡한 증명까지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 법치국가 조선의 별별 법 탐험』
윤지선·이정환 글, 리노 그림, 196쪽, 마음이음, 1만5000원
법치 국가 조선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만든 법률에 따라 다스려지는 법치 국가에 살고 있다. 그래서 법치를 근대의 산물이라 여기기 쉽지만, 국가 권력을 왕이 장악했던 전제 정치 국가였던 조선에서도 법치가 이뤄졌다. 책은 조선 최고의 교육 기관 성균관 유생의 하루, 지방 수령과 방납인의 부당한 거래 사건, 금난전권으로 인한 난전과 시전 상인의 갈등 등 조선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 모습을 담은 재미있는 이야기 13편을 통해 약 500년간 법치로 나라를 다스린 조선의 교육·복지·신분·병역·환경·외교 제도와 정책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를 지탱한 다양한 법에 대해 알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최원형 글, 340쪽, 블랙피쉬, 1만7000원
흥미로운 질문들로 생태 감수성을 길러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쌀을 주식으로 하게 됐을까. 수달은 어쩌다 천연기념물이 됐을까. 산에 사는 고라니가 왜 도로까지 나와 로드킬을 당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걸까. 철새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지내다 오는 걸까. 이 모든 궁금증은 생물이 살아가는 모양이나 상태를 의미하는 생태(生態)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생태·환경 전문가이자 다수의 환경도서를 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 모든 질문에 답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들을 통해 생태계 원리와 관련된 여러 과학 지식을 쌓다 보면 당연하게 생각했던 생태 현상들에 숨은 뒷이야기를 알게 된다. 초등 고학년 이상.
『쉽게 배우는 민주주의: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소피 라무뢰 글, 에릭 엘리오 그림, 권지현 옮김, 96쪽, 개암나무, 1만3500원
쉽게 배우는 민주주의 변천사. 흔히 민주주의를 선거로 대표되는 다수결의 원리에 따라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 체제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수결의 원리 외에도 인권·자유권·평등권·법치주의 등 다양한 개념을 포함하는 제도다. 책은 그리스부터 시작된 민주주의의 유래와 개념은 물론,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이 민주주의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류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가다 보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는 물론, 민주주의의 가치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최근 세계 각국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피며 새로운 정치 방식에 대해 탐구도 할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고생대 수족관: 공룡보다 먼저 나타난 신기한 생물들이 모인 곳』
고타 글, 고향옥 옮김, 나카지마 야스히사 감수, 46쪽, 현암주니어, 1만5000원
재미있고 별나게 생긴 고생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공룡도 나타나기 전인 약 6억년 전, 고생대는 어류·양서류·파충류·곤충·식물 등 온갖 생명체가 폭발적으로 진화한 시기였다. 책은 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데본기·석탄기·페름기 여섯 개의 시대로 구분되는 고생대에 살았던 고생물 80여 종류를 모은 '고생대 수족관'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한다. 캄브리아기의 포식자 ‘아노말로카리스’, 고생대 대표 ‘삼엽충’, 잠자리를 닮은 ‘메가네우라’ 등이 세세한 그림으로 표현됐으며, 관련 정보는 고생물학자의 꼼꼼한 감수를 거쳤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화하는 고생물들을 보다 보면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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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떠오르는 오싹한 호러물, 이와 함께하는 기상천외한 추리물, 시원한 액션이 동반되는 무협과 아예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판타지, SF…. 장르문학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죠. 다양한 장르 중 하나를 골라잡아 단편소설을 써보세요. 길게 써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놔도 됩니다. 짧지만 굵은 울림을 담은 이야기를 완성한 뒤 소년중앙으로 보내주세요. 제9회 소년중앙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이 여러분의 작품을 환영합니다.
분야 호러·추리·판타지·SF·무협 등 일반적으로 장르문학에 속하는 글
형식 소설(단편)
분량 4000자 내외(최대 1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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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어린이·청소년 소년중앙 독자 누구나
응모 마감 10월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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