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서점엔 ’한강’ 특설 코너 마련…일부 서점은 매진되기도

본문

17286348405408.jpg

11일 오후 2시 30분쯤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대형서점 기노쿠니야에 마련된 한강 특설 코너. 한강 작가의 책 중 일본어 번역본들은 모두 팔려나가고 외국어로 된 책만 몇 권 남아 있다. 사진 정원석 특파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발표 하루 뒤인 11일 독자들이 몰리며 시내 주요 대형서점에선 한강 작가의 책들이 매진됐다.

한강 작가의 책을 구하기 위해 서점을 방문한 독자들이 점원들에게 책이 언제 들어오냐고 묻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오후 3시쯤 점원들이 출판사로부터 ‘작별하지 않는다’ 20여 권이 들어왔다며 부랴부랴 서고에 진열했다.

관련기사

  • 노벨상이 황석영·이문열 아닌 한강 선택한 이유...시대 비극 담은 개인 서사

  • 한강에 주목하는 중국…"노벨상에 독서 붐 일으킬 것"

  • 50대 아시아 여성이 노벨문학상 수상...'파격'이자 '파격' 아니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52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