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티아라 출신 아름 "낙태했다고?"…셋째 출산·넷째 임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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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30)이 셋째를 출산하고 넷째를 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름은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다"면서 "그간 아이를 낙태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온갖 추측들을 보며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모른다"고 적었다. "제 딸 예쁘죠?"라며 사진도 올렸다.
그는 재차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다"며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고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다"고 했다.
아름은 또 "저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이라면서도 "여전히 믿고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동받아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엇보다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고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4일에는 아름의 넷째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아름의 남자친구 서모씨는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서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다, 곧 8주"라며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다"고 썼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 이듬해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남자친구 서씨와 재혼할 것이라며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후 아름은 서씨로부터 폭행·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그와의 결별을 알렸으나 현재는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아름은 서씨와 함께 팬·지인들에게 약 37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올해 8월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아름은 이런 사기 의혹에 불거진 것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킹범이 저지른 일로 나는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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