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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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가 글로벌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방한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두 차례의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공유한 콘텐츠는 SNS에서 조회수 112만 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만나는 완벽한 한국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팸투어는 수도권의 다양한 매력을 조명했다. 1차 팸투어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북과 강원을 중심으로, 2차 팸투어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북에서는 청주 육거리시장과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주요 방문지로 선정되었다. 육거리시장은 한국 전통시장의 활기와 독특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청남대는 한적한 자연 속에서 한국 현대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인플루언서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원에서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오죽헌이 대표 코스로 포함되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강원의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오죽헌은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장소로 주목받았다.
2차 팸투어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현대적 관광자원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코스가 소개됐다. 경기 포천아트밸리와 김포아라마리나는 자연과 현대적 시설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인천 개항장 거리와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은 전통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팸투어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공유한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 건, 좋아요 11만 건을 기록하며 수도권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달했다.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이번 팸투어가 수도권 5개 시·도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충청북도 장인수 관광과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수도권 5개 시·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의 자연과 전통, 현대적 매력을 결합한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방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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