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 ‘2024 나눔숲 돌봄사업’ 마쳐

본문

17320871509702.jpg

종합산림복지전문업 원주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이하 “피노키오숲”)이 진행한 2024년 나눔숲 돌봄사업이 지난 10월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4 나눔숲 돌봄사업은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으로, 피노키오숲은 2권역(강원권) 6개 기관을 대상으로 나눔숲을 관리와 숲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 기간 동안 약 5천여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해 숲이 주는 쉼과 회복의 혜택을 누렸다.

이번 사업의 대상 복지시설 △삼척효도노인요양원 △홈에버그린 △밀알재활원 △너브내노인전문요양원 △해뜨는집 △임마누엘집이 포함됐으며, 각 기관의 특성과 대상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밀알재활원에서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감각 자극형 숲 체험 활동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삼척효도노인요양원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 수경재배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도입, 실내에서도 숲의 생기와 자연의 치유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노키오숲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숲을 단순히 관람하거나 이용하는 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숲 해설, 자연 명상, 원예, 감각 자극형 숲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피노키오숲 관계자는 “나눔숲 돌봄사업은 단순한 공익사업을 넘어, 지역 사회가 숲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치유받는 계기를 마련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숲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치유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회복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노키오숲은 앞으로도 숲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1,43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