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병만 전처 “제2의 이은해라니…전 남편들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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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의 전처가 자신의 전 남편들이 사망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MBN 뉴스 ‘프레스룸 LIVE에서는 김병만 전처 A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김병만 측은 A씨가 자신 몰래 사망보험 20여개를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김병만 몰래 가입한 적이 없다며 모두 그의 자필 서명을 받고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삼혼했다고 알려진 A씨의 전남편 두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 A씨는 “김병만을 지지하는 일부 측근들의 언플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남편은) 살아있다. 제가 혼인관계증명서 상세본을 떼서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난 재혼이고, 그런 일 없다”고 루머를 부인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딸이 4차례 정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은 2022년 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에서 아버지 김병만에 대해 “고마운 분”이라며 A씨의 주장과 상반된 말을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딸은 나와 별개로 파양 소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파양 당하지 않기 위해 방어적인 차원에서 그런 발언을 내놓은 것”이라며 “그것 자체가 (김병만이) 절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적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A씨는 “저도 연예인의 아내였지만 TV에서 그런(논란되는) 것을 보고 ’이게 이렇게 진행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제가 그런 입장이 되니 참 당황스럽다. 정말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도 “결혼 후 제가 든 김병만의 사망보험은 4개뿐이다. 보험 설계사의 사실 확인서도 갖고 있다. 증거를 제시하면 금방 의혹이 해소될 줄 알았는데, 김병만을 살해하려 한 게 아니냐며 ’제2의 이은해‘라는 악플까지 있더라”라고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병만 측은 A씨가 본인의 동의 없이 보험을 가입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보험 해약금 지급 및 추심금, 명의변경 소송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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