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원한 1등은 없었다"…15년간 요동친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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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영상으로 본 중앙일보 대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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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종합 대학평가로 30년의 역사를 지닌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대학들의 순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 10위 대학인 ‘톱(TOP)10’ 대학에 새로 진입하거나 빠진 대학의 엇갈린 운명부터 1위가 뒤바뀌는 이변까지, 매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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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 23일 중앙일보 1면에 실린 첫 대학평가 기사. ‘명문대 순위 바뀌고 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1994년 첫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사의 제목은 ‘명문대 순위 바뀌고 있다’ 였는데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최근 15년간 종합평가 톱10 대학의 역동적인 순위 변화를 숏폼 영상과 함께 주목할 만한 포인트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영원한 1등은 없다…톱10 진입 경쟁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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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우선, “영원한 1등은 없다”입니다.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위는 서울대가 차지하며 9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1위와 2위(연세대)의 점수 차는 1점까지 좁혀졌습니다. 내년의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이죠. 실제로 2010년 초반엔 서울대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른 대학들도 있었습니다. 과거에 서울대를 제친 대학은 어디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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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200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한 것을 자축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점심 4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배식대 앞에 외대의 대학평가 10위를 자축하는 케이크가 놓여 있다. 중앙포토

사실 1위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건 ‘톱10’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전국에는 약 190개의 4년제 종합대학이 있는데, 상위 10위 안에 든다는 건 꽤 자랑할 만한 성과인 것이죠. 2007년에 한국외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들면서 ‘축 TOP 10’ 글귀가 적힌 케이크와 함께 4000인분의 점심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10위에 오른 대학은 어디였을까요.

톱10 성과가 어느 대학엔 더 특별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인(in) 서울’, 즉 서울에 위치한 대학이 아님에도 당당히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대학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대학 서열과 달리 ‘인서울보다 잘 나가는 대학’은 어디였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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