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우성(51)이 비연예인 여성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된 경로가 공개됐다.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사진을 제보한 A씨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한 스티커 사진점에 방문했다가 누군가 흘리고 간 사진 한장을 발견했다.

A씨는 "다정한 커플 사진이었는데 남성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봤더니 바로 정우성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스티커 사진에 있는 QR 코드를 찍자 정우성과 해당 여성이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했다.

앞서 이 사진은 최근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과 함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다. 사진의 유출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가 친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출산 사실을 공개했다.

정우성 소속사는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며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