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하선 "내 치마 밑에서 폰으로 찍더라" 불법촬영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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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6)이 불법 촬영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분석 코멘터리쇼 ‘히든아이’에서 '나를 몰래 지켜보는 눈 불법 촬영’사건 공개에 자신도 대학생 때 지하철 불법 촬영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가 이상함을 느낀 박하선은 자신의 치마 밑에서 찍고 있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챘다. 박하선은 사진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남성은 “지울게요, 지울게요”라고 변명을 이어갔다고 한다.
박하선은 “범인이 도망가자 긴장이 풀려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소유는 공연 때 모텔에 가면 찝찝한 마음에 방 안을 모두 뒤져본다고 해 박하선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에 보이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샤워기, 샴푸 등 일상용품에 숨겨져 있는 초소형 카메라 등 불법촬영 사건들이 공개된다.
현행법상 타인의 신체를 몰래 찍었을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제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로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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