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 대표 빵집 '코롬방제과점' 올해도 지역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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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식인 쌀뿐만 아니라 이제는 빵도 우리의 주식이라고 불릴만큼 빵은 우리 일상속에 깊게 함께하고 있다. 전국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많아지고 각 지역의 빵집마다 각각의 특색을 갖춤에 따라 빵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라는 용어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전국5대 빵집 중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목포의 코롬방제과점 등 각 지역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빵은 우리의 입맛을 사로 잡기도 하지만,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도 있다. 대전의 성심당의 경우 실례로 대전역사 및 대전 중앙동에 성심당 거리를 만들만큼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의 활성화 및 숙박시설 매출을 향상시켜왔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문화 이미지도 향상시키게 되었다.

이와 비슷하게 목포의 코롬방제과점도1949년 창업 이후 7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건강한 빵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목포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롬방제과점은 1949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목포 시민뿐만 아니라 목포를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 맛과 톡특함을 인정받아, 전국 5대 빵집에 선정되었고 수요미식회(2016년), 집사부일체(2020년), 더리슨(2021년) 등에 방영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최근 코롬방제과점은 목포시에서 주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목표를 대표하는 17개 기업 업체 중 한 군데로 선정되어 전국에 시민들에게 목포를 알리고 있으며, 소외 계층도 함께 어우르고자 코롬방제과점은 목포경찰서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눔 공익 기부 업무협약‘을 맺어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목포공생원과 동민영아원에 공익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환원에도 관심을 가지며 함께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

추후 지역 아동양육시설협회와 협의해 빵 전달 일손을 추가로 구하고 나아가 공익기부 수혜 시설을 경로당 등까지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는 등 목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 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해 협력 업체로 등록,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인증만 하면 10% 할인도 받는 등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목포 상권과 경제에 이바지 하고자 발걸음을 함께하고 있다.

“여러 업체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 분쟁을 추구하기보다 오직 맛과 고객만을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코롬방제과점 대표님의 말씀을 통해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옅볼 수가 있다.

꾸준하고 정직한 빵집인 코롬방제과점은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목포의 대표 빵집으로서 맛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목포 시민을 위해서 기부도 많이 하며 선한 영향력을 위해 노력하는 코롬방제과점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지속 부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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