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대 김경남 학생팀, 경기도 1인 가구 정책제안 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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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정치외교학과 김경남 학생(20학번)이 속한 팀이 경기도에서 개최한 ‘1인 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해결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진행했다.

해당 공모전에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총 113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 8건을 선정했다.

김경남 학생이 속한 팀은 ‘1인 가구 전입신고 시 1인 가구 정책안내 패키지 제공’ 안을 제안해 최우수상(1위)을 거머쥐었다.

해당 제안은 1인 가구가 전입신고 시 관할 관공서에서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으로 경기도와 해당 시군에서 시행 중인 1인 가구 정책을 안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1인 가구가 손쉽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남 학생은 “그동안 1인 가구로 생활하면서 지역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들을 알 수 없어 불편했다”며 “이번 제안을 통해 1인 가구의 삶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우수 제안으로는 ▲도시 속 농장(도시 유휴 공간을 활용한 모듈형 농장) ▲HELLO 경기(고독사 예방 스마트 통합 돌봄사업) 등 2건이 선정되었으며 ▲서로 이음(1인가구 간의 상호 지원) ▲경기버디(1인가구를 위한 가상 여행친구 서비스) ▲1인가구 짐 보관 서비스 ▲1인가구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 ▲1인 맞춤 장례서비스 지원 등 5건의 제안이 장려로 선정됐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1인 가구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정책 제안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남 학생은 국가보훈부에서 2030자문단으로 수행하는 등 정책 관련 공직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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