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세훈 “‘탄핵 중독자’ 이재명 안중에 국민 없어…민주당은 ‘탄핵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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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투표를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도 가결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 역사상 35년간 단 7건이었던 탄핵 사건, 이재명의 민주당은 올 한해에만 9건을 찍어내는 ‘탄핵 공장’이 됐다”며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해 세계사에 유례없는 ‘대대행’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무정부, 무사법, 입법유일 독재가 이재명 대표의 꿈인가”라고 반문하며 “민주적 절차라는 허울을 쓰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반민주적 실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며 “그래서 그에게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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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동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에 투표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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