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허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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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허시(사진)가 27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사망했다. 73세. 허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28일 그의 부고를 알리며 “올리비아는 따뜻함, 지혜, 그리고 순수한 친절함이 있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1951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허시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으며,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1969년 골든글로브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아이슬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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